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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SUMMER 26 ADV CAMPAIGN

에트로 (ETRO) Flux - 예술과 자연의 융합


삶의 리드미컬한 맥박이 몽환적인 유토피아 속에서 울려 퍼지며, 에트로의 아이코닉한 프린트와 텍스처를 살아 움직이는 언어로 변화시킨다. 하우스가 오랫동안 이어온 예술적 대화의 유산에 충실한 이번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르코 드 빈센조와 공간 예술가 데이비드 커티스-링의 협업에서 탄생했다. 유기적이면서도 연극적인, 초현실적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자유로운 표현의 ‘플럭스(Flux)’다.

Model in a lush jungle setting wearing a paisley Etro coat and matching trousers, layered over a jeweled top with a brown fringe bag.

이 비전의 중심에는 커티스-링의 다감각적 풍경이 자리한다. 이는 컬렉션의 변형적 미학을 물리적으로 구현한 장치로, 과거 시즌의 텍스타일을 재활용하는 혁신적인 리클레이밍 과정을 통해 완성되었다. 이는 ETRO가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와 맞닿아 있는, 순환적 가치에 대한 지속 가능성의 오마주이기도 하다.

Model in a layered bohemian Etro gown and patterned cape walking through lush greenery with colorful scarves overhead.
Model in a flowing printed maxi dress and wide-brim hat standing among hanging pastel fabrics in a garden setting.
Model in a paisley skirt and fringed top posing in tropical foliage with draped scarves behind her.

짙은 열대 색상과 햇살이 스며든 초록의 배경 위로 촉각적인 풍부함이 대비를 이루며, 현대적인 우아함과 장인정신의 서사를 풀어낸다. 티어드 맥시 드레스부터 대지의 색감을 담은 니트와 재킷에 이르기까지, 에테리얼하고 유려한 실루엣은 주변의 식물을 닮아 자연과 호흡하듯 흐른다.

유동적인 패브릭과 노마딕 무드의 레이어링은 컬렉션이 지닌 회화적이고 변주 가능한 영혼을 단단히 붙잡는다. 핸드백과 주얼리는 마치 자연에서 자라난 듯 가지에 걸려 있거나, 거대한 잎 사이에 놓이거나, 식물 위에 자연스럽게 안착해 있다. 장식적인 온실은 여과된 빛과 무성한 초록이 어우러진 성소로 변모하며, 그 안에서 모든 요소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한다.